포천군수·남양주시장 8대 1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30 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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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출마자 분석 29일 경기지역 6.13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연소 후보와 최고령 후보간 나이 차이가 53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구별 경쟁률이 8대1을 보인 지역이 있는 반면 1명만이 후보로 등록, 무투표당선이 확정적인 곳이 50곳에 이르고 있다.

전체 후보 가운데 최고령자는 파주시의원에 출마한 79세의 정주호 후보로 밝혀졌다.

반면 최연소 후보는 고양시의원에 출마한 26세의 김혜연 후보로 최고령 정후보와는 무려 53세의 나이차이를 보였다.

시장·군수선거 후보 가운데 최고령자는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기형(71.미래연합.현 시장) 후보, 최연소자는 연천군수에 출마한 최의순(32.무소속) 후보로 나타났다.

또 광역의원 후보 최고령자는 광주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임성균(69.민주당), 최연소자는 안양시 제5선거구에 입후보한 고상배(26.민주당)후보로 밝혀졌다.

선거별 최고 경쟁지역은 8명의 후보가 출마한 포천군수와 남양주시장 선거였으며 광역의원선거는 6명이 출마한 남양주2선거구, 기초의원선거는 역시 6명이 출마한 과천시의회 별양동선거구가 차지했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선거구는 1명의 후보만이 등록, 무투표 당선이 확정적인 곳으로 모두 50곳(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48곳)에 이른다.

▲범죄전과=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지역 단체장 전체 후보 124명 가운데 9.7%인 12명이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덕(63) 수원시장은 전과는 없지만 뇌물수수죄로 1심에서 징역5년에 추징금 2억3천만원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진행중에 출마, 결과가 주목된다.

김선기(49) 평택시장은 후보등록을 한 28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의해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가 29일 법원으로부터 기각결정을 받아 부담을 덜게 됐다.

경기지사 후보 3명 가운데 민주노동당 김준기(64)후보가 국가보안법위반죄로 징역1년6월의 실형을 산 것으로 신고됐다.

기초단체장은 전체 112명 후보 가운데 9명이 범죄 전력이 있었다.

무소속으로 연천군수 후보에 나선 윤주길(64) 후보가 폭행 등 전과 8범으로 전과가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용인시장 이정문(55) 후보가 뇌물수수 등 전과 4범, 민주당 가평군수 양관석(61) 후보와 같은당 연천군수 강보원(59)후보가 각각 전과 3범이었다.

▲군복무 여부=경기도에서 등록한 후보 1607명의 11%인 177명이 질병이나 고령 등 여러가지 사유로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후보 3명 가운데는 진 념(민주당) 후보가 실종된 형 문제와 건강악화로 제2국민역처분을 받았고, 손학규(한나라당) 후보는 육군 병장, 김준기(민주노동당)후보는 육군 상병으로 제대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전체 등록자 121명 가운데 모두 14명(11.5%)이 질병, 생계곤란, 체중미달, 고령 등의 이유로 소집면제나 제2국민역 처분을 받는 등 군복무를 미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 후보는 230명 가운데 20명(8.6%)이, 기초의원은 1228명 중 142명(11.5%)이 군복무미필로 등록했다.
/수원=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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