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상황 대응 소통 개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30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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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구장 주변도로 새신호시스템 가동 서울시가 월드컵 경기개막에 맞춰 경기장 주변도로에 차량검지기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 자료를 분석해 변화하는 교통량에 대응하는 등 신신호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30일 시는 가양대교북단 연결로의 토목 및 포장공사가 이날 완료됨에 따라 경인선변도로를 제외하고는 경기장 주변 지역 도로 전체가 신신호시스템으로 운영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장 방문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장주변도로와 성산∼수색로에 8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각각 31개소와 25개소에 검지기를 설치하는 등 신신호시스템 구축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완공돼 신신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도로는 △가양대교북단 연결로 △불광천변도로 △경의선변도로 △홍재천변도로 △증산로 △난지도길 △임시주차장 연결로 △성산∼수색로 등이다.

그러나 경인선변도로와 홍재천변도로 일부구간은 토목공사가 지연돼 월드컵 경기 전에 신신호시스템을 설치하지 못했다.

시는 향후 이 도로의 신신호시스템을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설치를 완료해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시가 지난 2000년 강남·서초 지역에 99개소의 신신호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시속 14㎞의 주행속도를 시속 15.6㎞로 향상시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신신호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의 일관적인 시간대별 신호체계에서 실시간 교통 상황에 맞는 신호체계로 변경할 수 있어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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