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2부제 첫날 참여율 93%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30 1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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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교통량 20% 줄어 시속 30% 향상 월드컵 경기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서울에서 월드컵 경기 기간중 처음 실시된 자동차 2부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보완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는 월드컵 대비 자동차 2부제 시행 첫날 오전 출근 시간대(7시∼9시)의 시민참여도를 집중 조사한 결과 92.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전체 교통량이 20.6% 감소돼 평균 통행속도는 시행전인 시속 24.2㎞에서 31.4㎞로 29.8%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참여율이 2부제 제외 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아셈회의 기간때의 참여율(92.8%)과 비슷하게 나타난 것에 대해 시민들이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계 지점에서의 자동차 2부제 참여율이 84.3%로 낮게 나타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홍보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또 평소 승용차 이용 시민들이 버스와 지하철로 한꺼번에 집중돼 시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서울시 강제 자동차 2부제 일정은 31일인 오늘과 6월 12일, 13일, 24일, 25일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가 강제 2부제 기간은 물론이고 자율 2부제 기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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