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후보자 등록요건이 강화돼 전과기록서와 종합토지세 납세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등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절차가 강화됐다.
아울러 첨단 개표기가 각 개표소에 설치돼 인터넷을 통해 개표상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1인 2명부제 다섯장의 투표용지 교부=이번 지방선거는 광역,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외에 비례대표를 뽑기위해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투표용지가 다섯장이 된다.
이에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 광역, 기초의원에 대해 1표, 지지정당에 대해 1표를 투표해 비례대표 광역의원을 선출하게돼 지역구 결과와 비례대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게 됐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비례대표 광역, 기초의원 투표 득표율은 지역에서 특정 정당이 얻는 광역, 기초 단체장 및 광역의회 의원 투표득표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 때문에 각정당의 지지도 측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 출마를 선언한 민주노동당, 녹색평화당, 사회당등의 정당들은 비례대표를 뽑는 투표에 군소정당이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이에대한 홍보도 강화중이다. 비례대표 투표는 향후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비례대표국회의원을 뽑기 위해 정당에 별도로 투표하는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표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비례대표 선출 투표가 추가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는 1차로 광역, 기초, 비례대표 광역의원선거 투표 용지 3장에다 투표를 하고 2차로 광역, 기초 단체장에 대한 투표를 하게 된다.
▲후보자 등록요건 강화=후보자들은 관할 경찰서를 통해 조회한 전과 기록 조회서를 후보 등록시 첨부해야 한다. 선관위는 이를 인터넷을 통해 즉각 공개할 방침이다.
후보자들의 기호는 원내 의석순에 따라 한나라당 1번 민주당 2번 자민련 3번이며 정당 후보자가 없을 경우에는 앞번으로 이동하게 된다.
의석이 없는 정당 상호간에는 가나다 순에 따라 번호가 결정되며 기초의원의 경우에는 정당 공천이 없으므로 성명의 가나다 순에 따라 번호가 결정되게 된다.
▲첨단개표기 등장=서울시 선관위를 비롯한 각종 선관위 개표소에는 첨단개표기가 설치돼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개표 실황이 생중계가 가능하게 됐다. 5~10%로 예상되는 불량투표는 모두 손으로 개표할 계획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그러나 광역, 기초의원과 정당 투표 용지는 손으로 개표할 예정이어서 이에따라 서울시장 구청장 당락이 가장 먼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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