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 파업 파급 미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7 1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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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기간중 서울에서 민주택시연맹 노조원이 차량시위와 함께 파업을 지속한다 하더라도 시내 교통소통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시는 이번에 파업에 돌입한 민주택시소속 차량이 서울시 전체 택시의 3% 정도에 불과해 월드컵 기간중 운행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내 택시 수요에는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월드컵 기간중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혹시 모를 택시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파업이 지속되면 현재 실시되고 있는 개인택시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현재 시내 택시 대수는 7만대로 이 중 민주택시 소속이 24개업체 1973대이다. 또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할 경우 하루에 1만4천대 규모의 택시가 추가로 운행되게 된다.

민주택시연맹은 사납금 철폐 등을 주장하며 지난 24일 파업에 들어가 한때 차량시위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속 서울 택시 차량들이 파업을 푸는 등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 교통기확과 윤준병 과장은 “서울에는 민주택시연맹 소속 차량이 매우 적은 현실이라 택시 수요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차량 시위 등과 관련해서는 경찰과 협조를 통해 교통 혼잡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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