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주변 환경정비 미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5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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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영세민 이주대책-보조금지원 선행돼야” 월드컵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으나 일부 특급관광호텔 주변에 있는 건물의 옥상적치물에 대한 정비가 미흡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는 월드컵을 대비해 특급호텔 주변 옥상적치물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한 결과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변 등 4개 호텔 주변의 정비가 미흡한 상태라고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주변의 경우 한국전력본사 뒤 주택가 6백∼7백평 대지에 40여세대의 무허가건물로 인해 정리가 안돼 있는 상태며 중구 신라호텔 주변에도 다동에 위치해 있는 건물에 화재로 인한 잔재가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중구 다동 롯데호텔 주변은 도심재개발 지구로서 구청과 주민 대다수가 정비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용산구 하얏트 호텔 등 10개 지역에 대한 옥상적치물 정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주변은 대부분 20∼30년이 지난 무허가건물 밀집지역으로 고발조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중구 관계자는 “옥상적치물 정비는 비예산 사업으로 완벽한 정비를 위해서는 무허가지역 영세민에 대한 이주대책이나 보조금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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