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장 오갈땐 대중교통 이용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3 18: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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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서울시가 월드컵 경기 당일에 한해 경기장을 찾는 방문객의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 운영하게 된다.

23일 시는 10개노선 223대 시내버스 노선을 월드컵 경기장을 경유할 수 있도록 임시로 연장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노선이 연장되는 버스는 △2번 도시형버스 38대 △7번 38대 △131번 53대 △135-1 11대 △72-1번 16대 △142번 15대 △142-1번 14대 △772번 13대 △148번 12대 △915-1번 좌석버스 13대 등이 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운행 하거나 임시 경유를 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5-1번 버스를 포함한 6개 노선 162대와 함께 총 16개 노선 385대가 운행하게 돼 혼잡을 완화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임시 버스 노선 연장에 따라 자동차 이용 승객을 줄일 수 있으며 지하철 이용 집중에 따른 혼잡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 기간중 입국하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기존 공항버스 1개 노선 9대를 3개노선 38대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인근 역과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심야 셔틀버스 3개노선 6대와 월드인 숙소 밀집지역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 2개노선 10대를 경기 당일 날 운행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 노선버스 운행 등 월드컵 교통 대책을 통해 월드컵 경기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서울시가 지하철 승차권을 월드컵 경기 입장권 구매자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월드컵 대회 기간중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23일 시는 월드컵 입장권 1매당 경기 당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승차권 2매를 무료로 배포하고 외국인 전용 월드컵 기념 교통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입장권 구매자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지하철 기념 승차권은 거리제한 없이 서울·수도권 지역 어디에서나 지하철로 월드컵경기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입장권 배포는 내국인 관람객의 경우 월드컵 입장권 교환처 1126개소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

또 인터넷으로 경기입장권을 신청한 경우는 서울역 건너편 벽산빌딩 2층에서, 해외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경우는 동대문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6개지역 7개 관광 안내소에서 각각 18일과 22일날 배포를 시작했다.

외국인 전용 월드컵 기념 교통카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7000원에 판매되며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지하철은 25%, 버스는 32%의 할인 혜택을 받게된다.

기념 교통카드는 1호선 시청역을 비롯한 5개 월드컵홍보전시판매관에서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월드컵 기간중 지하철 이용을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 2호선에 3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축구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4호선에는 4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서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월드컵 열차는 6호선에 3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중 지하철 이용을 극대화 해 교통 혼잡 완화와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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