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경기장앞 한강 월드컵분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2 1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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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조명 25일부터 연출 한강에 월드컵을 환영하는 형형색색의 분수대가 등장한다.

22일 서울시는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 관람객의 흥을 한층 돋우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개월동안 상암경기장 앞 한강 ‘월드컵분수대’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한강 둔치 난지 지구와 망원 지구에 각각 7kw 10대, 성산대교 5kw 조명등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가 새로 설치할 조명등은 한강 둔치 양측과 분수대 상공에 위치한 성산대교 상공에서 순차적으로 칼라를 변화시키며 분수 수막을 향해 집중 발사,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흥미있는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와함께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강 한 가운데에서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월드컵분수대를 운영해오고 있으나 월드컵 기간 동안 특별히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월드컵분수대는 시가 78억원을 들여 제작한 것으로 직경 21m 크기에 21개의 분수를 설치한 바 있으며 중앙분수는 202m까지 물줄기가 오르는 동시에 주변의 소형분수도 30m 상공까지 물줄기가 치솟는다.

시는 월드컵이 종료 후에도 월드컵분수대를 선유도 공원 인근으로 이동시켜 서울 시민의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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