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통 타악기 다모였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2 1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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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맞아 최대규모 연주회 “월드컵 개최국 전통 타악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시가 월드컵 환희를 한층 돋우기 위해 28일 세종문화회관 야외특설무대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서울드럼페스티벌2002’를 세종문화회관,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인사동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드럼페스티벌2002’에는 프랑스, 세네갈, 중국 등 15개 월드컵 경기 참가국을 비롯, 총 20개 외국팀이 참여하고 국내 정상급 15개팀 등도 함께 초정해 세계 최대규모의 타악기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 전통의 삼바레게리듬과 우루과이의 흑인노예들의 전통리듬, 프랑스의 재즈펑키, 세네갈의 아프리카 원음연주, 스틸밴드 등은 관람개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시는 드럼페스티벌 축제의 부대행사로 6월 10일까지 미술과 음악이 함께 하는 특별전시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어린이들이 전통타악기를 직접 보고 즐기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지운영의 ‘거문고를 들고가는 노인’ 등 조선말기 풍속화 40여점을 비롯해 한국의 희귀한 전통타악기와 전통놀이 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세종문화회관 야외 전시코너에 오즈의 북소리와 어린이 리듬교실을 하루 2차례 운영, 전통타악기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직접 연주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기로 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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