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夜한 화장’… 美都로 변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1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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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야생화공원 ‘활짝’ ‘낮에는 다양한 꽃과 밤에는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서울시가 꽃과 야경이 어우러져 보고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21일 남산 야생화공원을 개원하고 4개 한강교량 및 도로공원의 경관 조명의 불을 밝혔다.

남산 야생화공원에는 지난 1994년 외인아파트를 철거한 후 전국 각 시·도에서 옮겨 심은 ‘8도 소나무 숲’과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꽃 186종과 나무 98종이 식재돼 있다.

특히 사계절별로 피고 지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야생화원과 수생·수변식물이 식재돼 생물 서식공간이 될 습지생태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동호, 동작, 원효, 성산대교 4개 교량과 올림픽대로상의 청담도로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그동안 어두운 한강주변의 도시 야경이 자연환경과 어울러져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야간경관 조명의 컨셉은 △동호대교는 태극을 형상화해 세계속의 한국을 표현 △동작대교는 하늘 구름다리를 주제로 행복한 미래 표현 △성산대교는 월드컵의 환희를 표현 △원효대교는 남성적인 힘찬 기상을 표현 △청담도로공원은 한강 개발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표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강 교량 총 18개소중 조명이 기 설치된 5개교량과 함께 9개 한강 교량이 불을 밝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야생화공원과 한강 야경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편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나들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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