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주차장 갖기’큰 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0 1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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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분기 당초계획 초과 897면 달성 중랑구 면목동에 거주하는 이호석씨는 그 동안 집 앞에 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동네를 몇 바퀴 돌아야 하는 등 매일 같이 주차 전쟁을 벌여야 했다.

최근 이씨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활용한 결과 “일과후 주차가 즐겁게 느껴지기까지 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의 지원으로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결과 1/4분기 당초계획 800면보다 97면이 늘어난 897면이 내 집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는 서울시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자신의 집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만들 경우 무상으로 공사비를 보조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자치구와 공동으로 지난 199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해 자기 집 담장이나 대문, 이웃간의 경계담장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지을 경우 설치비용의 80% 범위내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보조해주고 있다.

내집 주차장 건설 실적은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된 1999년도에 838면이 건설된 이래 2000년은 1728면, 2001년은 4011면으로 증가했고 올해 당초 계획은 5000면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보다 많은 내집 주차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시 주차계획과 김태두 팀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원인은 현재 시와 구에서 보조되는 금액만으로도 공사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시도 이를 통해 공영주차장 건설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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