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설로 ‘곤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20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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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무소속후보 신충식씨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남양주 시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신충식 (60세)씨가 지난 11일 현지 주민들로부터 황당한 이유로 항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신 후보측에 의하면 민주당에 입당하지도 않은 신 후보의 이름이 민주당 당원소식지에 입당자로 거명되자, 당시 당원 소식지를 본 주민들이 신후보에게 “민주당 당원이면서도 정당에 가입한 사실이 없다는 신 후보의 주장은 거짓말" 이라며 “사실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라"는 요구를 받았다.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자 신 후보측은 지난 13일 민주당 남양주 지구당을 방문, “과연 내가 민주당에 입당했느냐"면서 “입당했다면 그 입당원서를 제시하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입당원서 수량이 너무 많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대신 컴퓨터에 등재된 입당사실여부 확인서(발급대장번호02-019호)를 발급 해주겠다"고 했다는 것.

이에대해 신 후보측은 “아무리 과열된 선거라지만 최소한 상대방 의 정치적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행동은 신중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아무라도 타인의 입당원서를 접수하면 처리해주는 정당운영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구당 김은선 사무국장은 “어느 특정후보를 음해 하려는 행위가 아니다"면서 “단지 당원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단순사고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남양주= 최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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