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센터 ‘교류사업’늘려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8 14:31: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보공유 안돼 판로확보등 어려움 서울시가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가 업체간 교류부족 등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직접 관리·운영중인 ‘서울창업보육센터’와 서대문구 등 14개 자치구의 창업보육센터 총 15개 보육센터가 업체간 교류부족 등으로 인해 판로확대와 정보습득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보육센터의 인력, 예산, 전문지식 부재 등으로 인해 센터 및 유관기관과 교류가 미흡해 기업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대문구 창업보육센터내 G업체는 “타 기관과 정보교류를 위한 기회가 적어 정보습득에 한계가 있다”며 “이업종간 교류 및 상담서비스의 전문화, 연구개발지원체계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악구 창업보육센터의 O업체도 “유사업체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자회사 개발품에 대한 중복투자가 있을까 우려된다”며 “타기관 및 졸업업체와의 교류기회도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창업보육센터 한 관계자도 “지난 3월 경영전문가 초빙세미나를 열 때 자치구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려 했으나 인력,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취소한 적이 있다”며 “시가 주도적으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창업보육센터는 지난주 처음으로 이업종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주업체를 등록해 놓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달 초 서울창업지원센터 내 입주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수렴중에 있다”며 “대학교수, 경영전문가, 행정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평가를 시행해 하반기에는 개선사항을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