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 특혜의혹’의정보고서 배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6 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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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다시 대립 민선 2기 출범후 지난해까지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해오던 경기도 구리시와 의회가 또다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구리시는 토평, 인창 택지개발 등 각종 사업에 대해 시의회가 여러 차례 특혜 의혹을 제기, 3년전 감사원 감사를 받는 등 수사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모두 무혐의로 밝혀졌다. 그런데 최근 시의회측이 이 문제를 다시 들고 나와 특혜 의혹 전단을 가가호호 배포하면서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이같은 시의회 처사에 대해 “무혐의로 처리된 문제를 가지고 다시 특혜 의혹 전단을 배포한 시의원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이는 분명히 당을 달리하는 일부 시의원들이 자신을 낙선시키려는 음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경선 시의회 의장은 "박 시장을 모함하려는 뜻이 아니라 그동안 집행부을 견제하면서 펼친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의례적인 의정보고서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구리=최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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