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과정에서 심장박동이 완전히 멈추고 의식을 잃어버린 천씨가 1주일만에 다시 퇴원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구급대원들의 민첩한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 때문.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이처럼 심장마비 등의 갑작스런 비상사태를 대비, 심폐소생술을 익힌 119구급대원 654명과 첨단장비인 심실제세동기 109대를 갖추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의 비상사태에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와함께 심장마비 등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119구급대원을 활용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시 소방방재본부가 담당병원에서 조차 사망판정을 내릴 만큼 위급한 환자를 비상응급조치로 살려낸 인원만도 5명에 이르고 있다.
시 소방방재본부 문희웅구조과장은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최초로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생사를 가르는 갈림길”이라며 “심장정지 환자에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전문의료기기인 심실제세동기를 처치할 수 있는 119 구급대원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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