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명칭도 변경키로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읍ㆍ면ㆍ동 복지 허브화' 사업의 빠른 안착을 위해 입체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는 정부가 올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계획을 밝힌 사업으로, 전국 읍ㆍ면ㆍ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조직, 인력, 기능 등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도는 읍ㆍ면ㆍ동에 기존 복지팀과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팀장을 포함해 3명 이상을 배치하기로 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방문, 상담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자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한 민간조직 연계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의 명칭도 '주민복지센터'나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읍ㆍ면ㆍ동장에는 복지직렬 출신이나 복지경력이 있는 직원을 배치하는 '읍ㆍ면ㆍ동장 복지경력 목표제'도 도입한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553곳 중 164곳에 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시ㆍ군은 읍ㆍ면ㆍ동 복지 허브화를 2곳 이상 의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인구 규모에 따라 50만명 이상은 4곳 이상, 20만~49만명은 3곳 이상, 20만명 미만은 2곳 이상이다.
구의 경우, 2곳씩으로 수원시는 4개구에 2곳씩 모두 8개 주민센터에서 복지 허브화를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읍ㆍ면ㆍ동 복지 허브화 추진 시ㆍ군에는 리모델링비, 사례관리 사업비, 홍보비 등을 위해 1곳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시ㆍ군에는 민간사례관리사 220명 등을 순환 배치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팀에 행정직 등 배치 시 복지교육 의무화 등도 진행한다.
김문화 경기도 무한돌봄복지과장은 "복지 허브화의 조기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복지전달체계 전담팀을 구성한다"면서 "맞춤형 복지팀 설치 후 업무분담 및 역할 등 시ㆍ군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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