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로 타고 앉아가는 버스' 추진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0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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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버스체계 개편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버스 체계'를 만든다.

도는 20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경기도 버스체계 전반에 대한 혁신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무엇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경기-서울 간 광역 통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입석 문제나 노선확충 문제 등이 경기도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범위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문제, 버스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요구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굿모닝버스 체계 구축방안은 '좌석제 정착,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목표로,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버스 체계’를 개편 방안의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과제로 ▲멀티환승시설 확충 ▲ (가칭)경기M버스 도입 ▲2층 버스 도입 ▲따복버스 도입 등이 제시됐다.

'멀티환승시설 확충’은 환승거리를 최소화하고 편의시설과 근생시설을 설치해 환승편의와 공익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터미널형, 정류소형, 기존시설 연계형 등 유형별로 구축될 계획이다.

경기M버스는 멀티환승시설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이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버스다. 용역을 통해 단계별ㆍ지역별 노선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관리 고도화 방안이 모색된다.

2층 버스는 증가하는 광역버스 이용 수요와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가 2015년 10월부터 운행한 교통수단으로, 현재 김포ㆍ남양주 등지에 9대가 도입된 상태다.

용역을 통해 단계적 추가 확대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도입 적합 노선도 발굴될 예정이다.

따복버스는 벽지와 오지지역 등 교통 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복지 수단으로, 지역내 버스 이용수요를 요일과 시간대 별로 분석해 수요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해당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운행된다.

도는 2015년 8월부터 가평, 김포, 시흥, 파주, 포천 등 5개 시ㆍ군에서 6개 노선을 시범 운행해 왔다.

구헌상 도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문제는 도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최대 현안사항으로, 실효성 있는 굿모닝 버스정책을 마련, 추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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