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프트웨어(SW) 온라인 불법복제 피해액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 따르면, 지난해 SW 온라인 불법복제 피해금액은 약 2140억원으로 전년(약 3026억원)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제공업체(OSP)와 포털 등 총 1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해 연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다.
지난해 적발된 SW 온라인 불법복제 게시물 수는 총 9만5936개로 전년(10만1974개)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법복제 피해액·게시물 수가 줄어든 원인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다쏘시스템코리아 등 저작권사의 고가 SW 제품 불법복제가 크게 감소한 데에 따른 것이다.
2011년 SW 온라인 불법복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저작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전년도(3만5020건)와 비슷한 수준인 3만556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도비시스템즈(1만8550건), 한글과컴퓨터(1만6990건), 오토데스크(1만4605)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SW 온라인 불법복제 피해금액이 가장 큰 저작권사는 전년에 이어 단가가 높은 SW인 오토캐드의 오토데스크(813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법복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SW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로 전년(2만261건)보다 약 16% 증가한 2만347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글과컴퓨터의 ‘한글’(1만6990건),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 (1만1005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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