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시금치·무·배추 등 채소값 하락의 여파로 상승폭은 두 달 연속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지난 6월 6.2%, 7월 6.5%, 8월 6.6%로 꾸준히 상승해오다 9월 5.7%, 10월 5.6%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생산자 물가상승률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채소(-29.0%), 과실(-19.5%) 등 농림수산품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무(-71.9%), 파(-62.2%), 배추(-62.7%), 오이(-36.4%), 시금치(-28.0%)등 신선식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공산품은 전년동기대비 7.9%올랐으나 한달 전 8.2%에 비해 상승폭은 둔화됐다.
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가 올랐으나, 6월 2.1%, 7월 2.2%, 8월 1.9%, 9월 1.6%에 비해 상승폭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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