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 활성화’토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11 1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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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후보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와 동대문시장 활성화 방안에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민간단체 동대문포럼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청계천 복원 연계 등 방법론적인 면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이 후보는 “동대문운동장을 녹지공원화하고 이를 청계천 복원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김 후보는 “청계천 복원 등 비용 부담이 큰 사업보다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를 통한 공원일대 복합개발 등 효율적이면서 환경친화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대문시장 활성화방안에 대해서는 거점개발 추진, 마케팅 강화 등 두 후보 모두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강남지역에 비해 강북권은 개발이 덜 돼 있다"며 "뚝섬, 마곡, 상암 등지와 함께 동대문 일대를 강북권 개발의 거점으로 삼아야 하며 이를 위해 이 일대를 패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지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동대문 일대는 마케팅 능력이 상당히 취약하다"면서 “CEO 경험을 살려 패션분야의 빠른 변화속도에 대응해 일본, 중국 등 경쟁국가를 앞설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길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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