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협은 인천 경기장의 쓰레기 발생량은 총 23.5t으로 수원구장과 서울 상암구장 개장경기의 경우 각각 20t과 15t이었던 것에 비해 증가했다며 여기에는 한국측응원단인 `붉은 악마’가 준비한 5만장의 대형카드가 카드 섹션이 이뤄지지 않아 곧바로 쓰레기로 처리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쓰시협은 또 FIFA(국제축구협회) 기준에 따라 음료수를 1회용 종이컵에 담아 입장하도록 해 엄청난 종이컵 쓰레기가 발생했음에도 분리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경기장내 쓰레기통 규격이 작아 쓰레기가 나뒹구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며 ▲응원단의 종이홍보물 사용 자제 ▲경기장내 철저한 분리수거 등을 제안했다.
한편 쓰시협은 쓰레기 700ℓ를 수거, 분석한 결과 종이류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쓰레기와 1회용컵이 각각 26%와 11%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기업홍보물이 줄고 응원용 막대풍선이 전혀 없었으며 시민들이 스스로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 시민의식이 성숙한 점은 이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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