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지사 출마 포기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1 18: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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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지사경선 진념·김영환 2파전 예상 논란을 빚어온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임창열 지사가 당의 후보등록 무효화 결정을 받아들여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그동안의 불협화음을 씻고 순항할 수 있게 됐다.

임지사의 경선 포기 입장 표명에 따라 내달 4일로 예정된 경기지사 경선은 진 념 전 경제부총리와 김영환 의원간 2파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경기도지부 한 관계자는 29일 “임 지사는 민주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면서 도지사 후보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돕는 한편 남은 임기 동안 도지사로서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고 전했다.

임지사가 마음을 바꾸게 된 데는 한화갑 신임대표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한 대표는 당 대표 선출 후 임 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당을 위해 임 지사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임 지사에게 중앙당 상임고문 등 충분한 예우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앞서 임지사는 자신의 경선후보 등록문제와 관련, 당 결정에 반발하면서 독자출마를 고려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민주당 경기도지부는 29일 임 지사에게 도지사 후보 경선 등록 무효화를 통보하고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임 지사 쪽에 돌려준 바 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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