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없는 경기도 만들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30 1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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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김준기씨 경기지사출마 선언 지난 30일 민주노동당 김준기씨는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실시되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씨는 “노동자. 농민 등 서민들이 살맛 나는 경기도, 미군기지 없는 살기 좋은 경기도, 21세기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 경기도를 경기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신구전문대학 교수와 민중의 당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사월혁명회 공동의장, 전국연합 중앙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범 진보진영 후보로 출마하게된 계기는
▲ 그간 운동의 경험으로 한국민중의 현실은 진보정치만이 민중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노선을 견지했다. 그러한 첫 시도가 바로 92년 민중의 당을 창당하고 공동대표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이제 민주노동당이 한국진보정치의 꽃을 피우고 민중정치권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범 진보진영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 미래를 상실한 민중들에게 반민중적,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한국진보정치로 민중의 희망으로 다가서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하게 됐다.

-한국 농민문제에 대해 실천적 길을 모색했는데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
▲62년 전국농과대학연합회를 조직하고 전국 4개 연구회 연합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지냈고 ,69년부터는 구미에 있는 카톨릭농촌 청년회를 기반으로 한국농민운동의 시발점인 카톨릭 농민회 조직을 주도했다. 특히 60~70년대 계몽에 그친 농민운동을 조직운동으로 전환시킨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주로 경기도지역에서 활동했는데 그동안 한 일은
▲77년 성남소재 신구대 전임교수로 부임하면서 농민운동중심으로 전개했던 운동의 폭을 지역중심으로 전환했다.
특히 대학시절 야학을 개설하여 지역빈민, 청소년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경기도농촌지도자교육, 카톨릭수원교구공소 교육 등 농민운동의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경기도민의 관심사인 용산미군기지 이전 결사반대와 미군 양민학살문제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전민특위(미군 양민학살진상규명을 위한 전민족특별조사 위원회)에서는 백서발간위원장을 하면서 한국전쟁당시 미군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적 행위를 밝혔고, 정부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산미군기지 경기도 이전계획에 반대하여 성남 수원 등 경기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조직적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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