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길 `차없는 거리’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25 18: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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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달부터 토요일 오후도 적용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의 대표적 전통문화명소인 인사동길이 빠르면 내달부터 토요일에도 `차없는 거리’로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7년부터 인사동 북인사마당∼인사동네거리 340m 구간을 매주 일요일 `차없는 거리’로 지정, 운영하는 것을 빠르면 5월부터 토요일 오후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 임재오(林載五) 문화관광국장은 “인사동 `차없는 거리’를 평일까지 전면 확대하는 것보다는 주변 업소와 방문객 편의를 동시에 고려, 1단계로 월드컵 이전에 토요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대상 시간은 오후와 밤 시간대인 오후 2∼10시 가량이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가 최근 서울시립대 이승재 교수 등에게 의뢰해 인사동 일대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평일에도 주변 주민들이 주차장 이용과 상가에 물건을 실어나르는 아침시간대인 오전 10시와 밤에만 차량소통을 허용해도 주변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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