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사 지지자 마찰 경기도 선관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24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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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 경기지사 경선지지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경기지사 지지자들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도의원과 일반인 등 임 지사 지지자 20여명은 23일 오후 수원역 앞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 지사의 민주당 지사후보 경선참여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지자들은 “임 지사의 법적 지위는 무죄"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고 "임 지사를 다시 한번 모시기 위해 서명을 받고 있다"며 행인들의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특정인의 후보공천을 위한 일반인 대상 서명운동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밝히며 제재에 나서자 서명운동을 30여분만에 중단했다.

지지자들은 한때 “오늘 서명운동은 민주당에 임 지사의 경선참여 보장을 촉구하기 위한 당내 행사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강행하려다 선관위 직원들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19일 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들도 당의 임지사 도지사 후보 경선 배제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문부촌(61.광명) 도의원은 이날 “당내 경선은 지켜져야 하며 특정인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은 있을 수 없다”며 “도의원 45명이 임 지사의 경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대책위는 경선과정에 임 지사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앞으로 도민 서명운동과 당헌.당규 개악 철회운동 등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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