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개 수의계약제도 정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20 1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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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시행이래 691건 성사 7억여원 절감 서울시가 지난해 실시한 전자공개 수의계약 제도가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제도 실시 이후 3월말까지 691건을 계약해 7억27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액공사와 물품제조 및 구매, 용역사업을 지난해 11월12일부터 전자상에 공개, 계약하고 있다.

전자공개 수의계약 대상 사업은 1억원 미만 일반공사, 7천만원 미만 전문공사, 5천만원 미만 전기·통신·소방공사, 3천만원 미만 물품제조·구매 및 용역사업 등이다. 예정가격이 그 이상인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반경쟁 전자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의 공고기간은 기존 입찰제도의 10일보다 짧은 2∼3일에 불과하고 적격심사가 없어 절차가 간단하다. 특히 인터넷에 공개돼 부조리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자상에 공개, 입찰형식으로 경쟁을 하고 있으나 그 본질은 수의계약이기에 입찰참가 수수료 5천원이 면제된다.
/조동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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