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환경정비 극히 저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8 1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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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비 769곳 옥상적치물 개선실적 35% 서울시가 월드컵을 대비해 옥상적치물에 대한 환경개선 정비가 자치구의 의지부족으로 인해 정비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치구가 관리하고 있는 간선도로변 신축공사장에 대한 환경정비 실적율도 낮게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시는 8일 지난해 7월부터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호텔 주변, 일반건축물 769개소를 대상으로 옥상적치물 환경정비를 추진했으나 지난달까지 268개소(34.9%)만이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호텔 주변의 경우 중구, 용산, 강남구 등과 일반지역의 경우 종로, 동대문, 성북, 관악구 등의 정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자치구가 신축공사장 34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비율은 258개소의 73%에 머물고 있으며 중소형 규모의 개·보수 공사현장에 대한 자치구의 정비실적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현재 시가 신축공사장 28개소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비 실적율 100%와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자체 선거를 맞아 일부 자치구의 경우 정비의지가 부족하고 이에 따른 홍보부족으로 인해 주민참여율 등이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에 따라 특급호텔 주변 옥상 적치물에 대해 해당 자치구별 직원 담당제를 실시하고 옥상정비 특별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총력정비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주택과 관계자는 “폭20m(4차선) 이상 간선도로변 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함께 주택국 점검반을 따로 편성해 노선별로 점검하고 미흡한 개·보수 현장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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