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카드 통일 활용높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4-02 1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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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10만장 보급 서울시가 주차장 현대화를 위해 105개소 7500면에 대해 설치한 900개의 주차기기가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는 주차 카드가 주차기기마다 모두 다르게 제작돼 효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주차 카드를 모두 통일화 시켜 5월부터 공급해 수익성 증대와 이용 시민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주차카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교통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내에 설치돼 있는 주차기기는 모두 기기마다 자체적으로 제작돼 한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했고, 안내원이 직접 카드를 결재해주는 등 주차기기 효율성이 없다고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최근 시는 시청 앞 로터리 주변 원구단주차장을 비롯한 4개소 200면에 대해 우선적으로 4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5월부터 일반인에게 10만장을 공급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선·후불 겸용카드로 이용될 이번 주차카드는 지난해 5월 주차장업체들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메트로카드주식회사에서 발급할 예정으로 경영 투명화와 인건비 절감을 통해 종전 방식에 비해 수익금을 2.5배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번 운영에 따라 효과가 높을 경우 주차기기 설치를 2004년까지 총 1036개소 64766면으로 확대하고 카드 발급도 시중은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4월 중순부터 시범운영될 버스 노선과 지하철역은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적극 파악해 보완할 것”이며 “선불제 주차카드 이용으로 수익성 확대는 물론, 예약 문화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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