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 GTX-B 환기구 14번 설치 논란 관련 "주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필요"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02 2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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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 "당선시 공청회 구청주관으로 열 것"
▲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사진=조유진 후보 캠프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지난 1일,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기구 14번 설치 논란과 관련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공청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된다면 해당 구간 환경영향 재실사를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공청회를 구청 주관으로 다시 열겠다"고 전했다. 


GTX-B 환기구 14번 설치 공사는 지난 5월14일 야간부터 1단계로 착수돼, 여의도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금호리첸시아 앞 교차로 구간의 차로와 보행로가 통제됐다.

공사는 오는 2030년 8월까지 이어 지며, 진행 상황에 따라 전(全)차로 차단과 가교 설치 등 단계별 통제가 예정돼 있다.

인근 주민들은 24시간 미세먼지·소음·진동·지반침하 등 생활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위치 재검토와 절차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조 후보는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이며, 사업 자체를 막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구민의 생활환경에 직결된 사안에서 구청장이 공청회 요청권조차 쓰지 않은 것은 행정의 부작위"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영등포 행정 정상화는 거창한 개발 구호가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절차를 되살리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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