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최초 도로열선 시각화 지도 구축··· 구체적 위치·구간 한눈에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7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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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다국어 기능도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서울스마트맵’을 활용한 도로열선 현황 시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문자형 데이터의 제약을 넘어, 실무 자료를 디지털 지도 기반의 공간정보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도로열선 설치 현황’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었으나, 단순 문자 형태로 제공돼 실제 도로상에서의 정확한 위치와 구간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개방된 공공데이터와 현장 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작성한 도면 자료를 결합했다. 텍스트와 도면 데이터를 ‘서울스마트맵’상의 공간정보로 정밀하게 전환·구현함으로써, 이제는 누구나 도로열선의 구체적인 위치를 이미지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정보는 스마트관악 홈페이지 내 '관악 맵' 접속 시 누구나 상시 확인이 가능하다.

시각화 지도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열선 설치 위치 및 구간 ▲열선 길이 ▲차선 수 ▲열선 가동 시점 등이다.

아울러 사용 편의 위해 GPS 기능과 다국어 기능, 반경·길이 측정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민들이 빙판길을 피해 안전한 이동 경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열선 설치현황 시각화는 주민들이 직관적인 지도를 통해 겨울철 안전한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 데이터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을 강화해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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