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10시까지 상시 감시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1년 중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淸明)·한식(寒食)’을 맞아 산림 자원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3월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7일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산불 위험이 정점에 이르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은 ‘청명·한식 특별대책활동’을 전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군은 이번 특별대책 추진에 앞서 산불재난대응단(36명)과 산불유급감시원(48명)을 대상으로 진화 차량 및 개인 장비 활용법 등 실전 교육을 완료했다.
이들은 산불 취약 지역 상시 감시와 즉각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초동 진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산림재난대응단은 야간 산불에 대비해 매일 밤 10시까지 상시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빈틈없는 감시를 펼친다.
또한 지역내 주요 거점 6곳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CCTV)를 통해 산림 인접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육안 감시가 어려운 험준한 지형에는 드론을 투입해 공중 감시를 병행한다.
특히 4일과 5일에는 본청 실·과 및 사업소, 10개 읍·면 공무원 등 전체 현원의 절반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분담 마을의 경로당과 묘지 인근을 직접 순찰하며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객 인화물질 휴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산림 인접지(100m 이내) 불법 소각 적발시에는 예외 없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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