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어르신센터’ 21일 문열어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3 14: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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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전당 1·2층에 복합 문화활동공간 조성
'중계휴' 카페·AI 기반 스마트 건강실등 들어서
▲ 중계어르신센터 입구.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인들의 복합문화공간 ‘중계어르신센터’를 2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노원구민의전당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다. 구는 과거 노후했던 구민회관을 리모델링해 노원구민의전당으로 재개관한 데 이어, 이곳에 노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구민의 전당 내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의 사무공간이 자리하던 곳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공간과 다양한 활동 범위를 모두 확장했다. 건강한 여가, 복합 문화활동을 포괄적으로 증진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구민의전당 사무동의 지상 1층과 2층 공간은 각각 ▲ 중계 휴(休) 카페,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 사무실 ▲ 스마트 건강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이 마련됐다.

먼저 1층 ‘중계휴’ 카페는 65세 이상 노인은 아메리카노 500원, 카페라떼 1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2층에 들어설 시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노원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건강실’이다.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 10대가 설치돼 개인별 근력·신체기능·노화 정도에 맞춰 운동을 지원한다. 개인별 운동 지도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3~30일은 사전 체험 기간, 5월4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2층 강당은 노인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구는 이곳을 연령대별 수요를 반영한 공연, 취미·교양강좌, 동아리활동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모델워킹, 시니어발레·무용, 남성중창단, 인지건강 보드게임, 디지털드로잉, 악기 강습(우쿨렐레, 칼림바, 스틸텅드럼) 등 노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60~80대 노인들의 문화·여가·배움 욕구를 충족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1층 ‘중계휴’ 카페가 월~토 오전 9시~오후 6시, 2층 ‘스마트 건강실’과 문화공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계어르신센터 개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되길 바란다”며 “고령인구와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다양하고 세분화된 어르신 맞춤 정책을 발굴·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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