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근 제물포 북부역 주변 석정로 162번길 3곳을 청소년 취약 거리로 지정, 금연 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연벨이 설치된 곳은 평소 인근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하는 등·하굣길로 후미진 골목에서는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흡연을 하면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금연 벨 설치 후 주민 마찰과 청소년들의 흡연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벨은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특정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자동 송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을 경우 앞으로도 다중 이용장소에 금연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3월 중에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인천버스터미널 및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 주유소, 택시승강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 흡연 등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곳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금연벨 설치를 원할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문의는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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