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43년만에 개통··· 인천을 즐겨볼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3 16: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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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타임슬립여행 당일코스ㆍ테마여행코스 추천
[인천=문찬식 기자]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달리던 열차인 ‘수인선’이 43년 만인 오는 27일 송도역∼인천역(7.3㎞) 인천구간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인천역, 신포역, 숭의역, 인하대역 등 4개 역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관광객들의 인천여행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수인선 인천구간 운행이 폐쇄된 해인 1973년 이전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인천의 근대 역사와 원도심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수인선 타임슬립여행 당일코스와 테마가 있는 수인선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인 철도가 출발했던 경인선의 종착역이자 수인선이 만나는 ‘인천역’에 내리면 인천 다문화 사회의 한 상징인 120년 넘는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짜장면 탄생지인 공화춘과 더불어 청ㆍ일조계지경계계단, 삼국지벽화거리, 의선당 등 붉게 물든 골목 사이를 걷다 보면 대중국교류의 중심지였던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벚꽃이 아름다운 자유공원은 1888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인 맥아더 장군의 동상도 만날 수 있고 인천항과 월미도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차이나타운과 맞닿아 있는 개항장거리에는 인천개항박물관(구 일본제1은행),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구 일본18은행), 구 일본제58은행과 개항기 상선회사와 창고 건물이었던 곳을 현재 예술창작과 소통공간으로 변신한 인천아트플랫폼 등 제물포 시대의 인천을 느낄 수 있다.


배가 출출하다면 짜장면 탄생지인 공화춘을 연 우휘관 외손녀가 운영하고 TVN ‘수요미식회’에서 화제가 됐던 신승반점 짜장면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및 SBS쿡방프로그램 ‘백종원 3대천 왕’에서 우승한 돈까스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주전부리로 개항장거리에 밀집해있는 팟알, 라온, 써니공방카페, 개항장사랑방 등 이색카페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먹어보거나 신포시장에서 닭강정, 2평 남짓의 신포우리만두 1호점에서 탄생한 쫄면을 맛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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