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태·경관 우수지역 체계적 관리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1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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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생태·경관 우수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개발 추진을 도모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자연환경보전조례’ 전부 개정 조례가 22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 자연환경보전조례는 2002년 1월7일 제정 공포된 후 3차례에 걸쳐 일부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례에서는 상위법인 자연환경보전법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내용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타 법과 타 조례에서 명시된 중복된 조항과 소관사무 원칙에 위배된 조항을 삭제하는 한편, 용어 순화 내용을 반영해 전부 개정했다.

개정 조례에서는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해 자연경관 및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핵심구역’, ‘완충구역’, ‘전이구역’으로 구분 지정하고 행위제한과 금지행위, 출입제한 규정을 도입함으로써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립해 시행하고 자연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작성해 환경보전계획과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도시개발행위허가,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이나 공원조성계획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야생동물의 이동이 잦은 지역이나 차량에 치어 죽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는 생태통로, 침입방지 울타리, 주의 안내판 등을 설치토록 했으며 야생동물의 조난 및 부상당한 야생생물의 구조 및 치료 규정을 신설해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서도 대응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자연환경학습원의 설치 및 운영 근거를 신설해 민간환경보전단체의 육성 및 자연보호운동 활성화와 주민들에 대한 자연환경보전 중요성의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연수·홍보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역 보전과 도시생태 현황지도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유도해 시 자연환경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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