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한우 및 육우 번식 장애에 대한 질병 감염실태 검사에 나선다.
연구원은 이달부터 강화군 지역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번식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질병에 대한 감염실태 검사(조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한우 사육농가에서의 번식 장애 발생률이 7.7~16.2% 수준에 이르는 만큼 이로 인한 인천지역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사업 대상으로는 강화군 지역에서 암소 30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25개 농가로 계획하고 있으나 축산농가의 개별 신청이 있을 경우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번식 장애 원인 중 전염성 가축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4개 질병(브루셀라병, 전염성비기관염, 전염성설사병, 네오스포라병)에 대해 감염실태를 검사(조사)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유산과 불임 이력에 대해서는 농장과의 피드백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른 사업과 연계해 농장 출입과 채혈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감염우를 조기에 색출하고 축산농가의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의식을 갖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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