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가방 찾아준 인천지하철 차명재 신입 기관사 화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8 15: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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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하철 차명재 신입 기관사
[인천=문찬식 기자] 입사한지 한 달도 안 된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의 인천지하철 신입기관사 차명재 씨가 화제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차 기관사는 16일 16시경 계양역 유치선에서 회차를 위해 열차객실 상태를 점검하던 중 열차 의자에서 5만원권 돈뭉치 두 다발 약 1천만 원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고 곧바로 공사 종합관제소에 보고했다.

돈 가방은 차 기관사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계양역 역무실을 통해 돈 가방을 애타게 찾던 주인에게 바로 인계됐다. 차 기관사는 작년 8월 인천교통공사 신입사원 공개모집에 최종합격한 후 올해 1월18일자로 임용된 새내기 기관사이다.

차명재 기관사는 “신입기관사이다보니 열차운행 때면 항상 긴장하고 있다. 가방 발견 후 곧바로 열차운행을 해야 해서 마음이 급했지만 돈 가방을 잃고 애태우고 있을 고객 생각에 빠른 신고가 먼저라고 생각했다. 주인이 돈 가방을 바로 찾았다고 하니 이런 것이 일하는 보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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