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476억 투입 공영주차장 23곳 확충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5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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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택가·관광지 주차난 해소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주택가, 관광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한다.

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23곳을 조성해 164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 단일사업으로는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인 국비와 시ㆍ구비 47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주택가와 관광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ㆍ시비 334억원을 들여 10개 군ㆍ구에 공영주차장 16곳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 2015년 60억원을 들여 3곳을 조성한 것에 비해 4.5배 이상(274억원) 늘어난 규모다.

부평구 십정동, 남구 용현동ㆍ학익동 등 원도심ㆍ주택가에는 10곳, 35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과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도 일부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구 동화마을(차이나타운)과 화평동 냉면골목 등 주요 관광지ㆍ상권을 비롯해 옹진군 백령도, 덕적도, 강화군 등 도서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야기하는 중구 차이나타운과 인근 동화마을에는 98억원을 들여 송월동 일원에 1층 2단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곳에는 앞으로 관광객수 증가에 대비해 증축이 가능한 방향으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구, 남동구, 계양구, 동구, 서구에는 구 자체사업으로 142억원을 투입해 주거 밀집지역, 공단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850여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2곳을 확충하는 한편 150면 규모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과 함께 80면 규모의 Greenparking 사업(내집 앞 담장 허물어 자가 주차장 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원도심과 주요 관광지 등의 적재적소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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