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나이 든 부모님 혹시 퇴행성 관절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2 0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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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병원 관절센터 정진원 병원장
▲ 정진원 병원이 환자 진료를 하고 있다.
설 명절 간만에 뵌 부모님의 더욱 수척해진 모습에 건강이 염려되기 마련.

실제로 노인들이 겪는 뼈나 관절, 소화기능 등의 장애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지만 사회활동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또 노년기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이기도 하다 때문에 노부모가 몸으로 느끼는 다양한 증상들을 단순히 노화 탓으로만 미루기보다 적극적으로 체크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효도의 한 방법이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부쩍 키가 줄었다면 무릎 관절염 의심
우리나라 65∼74세 노인의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지장을 주는 질환이 바로 관절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님 무릎에서 소리가 심하게 나면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면 관절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이 많이 겪는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뿌드득’ 하고 뼈가 갈리는 듯 한 소리가 난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간격이 좁아진 상태에서 관절이 움직이면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 같은 소리가 좀 더 선명하게 들린다면 관절염이 중기 이상인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 연골이 한쪽으로 마모돼 다리가 구부정하게 변형되거나 내려앉아 신장이 줄어들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지면 무릎 관절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져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부모님 키가 작아졌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야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들을 보면 부쩍 키가 작아졌다고 느껴질 수 있다. 물론 각 개인마다 따라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이럴 때는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봐야만 한다.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다리가 휘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장은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가령 무릎 안쪽 연골이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O’자 다리, 바깥쪽 연골이 더 손상되면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 ‘X’자 다리가 된다. 이렇게 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심해지고 고관절의 변형은 물론 전체적인 신체 불균형을 불러올 수 있어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휜 다리 바로 잡고 관절염 치료하는 인공관절 수술
초기 관절염은 약물치료나 운동요법 등의 비 수술 치료로도 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거동하기조차 힘든 관절염 말기라면 인공관절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심한 연골 파괴와 변형이 동반된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 물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 시 기존 수술법의 절반 정도인 7~8cm의 최소절개로 근육손상을 줄이고 출혈량을 줄여 회복이 빨라졌다.

<퇴행성관절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처음 걷기 시작할 때 무릎이 아프다가 조금 걷다 보면 통증이 줄어든다.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 △무릎이 잘 구부려지지 않는다. △무릎이 가끔 붓는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무릎이 아프다. △‘차려’ 자세로 서면 무릎과 무릎 사이가 주먹 하나 이상 벌어진다. △많이 걸은 후 무릎 통증이 2~3일간 지속된다. △관절이 붓고 아프며 뼈가 튀어나온 듯하다.

항목 가운데 2~5개가 체크 된다면 초기 퇴행성관절염, 6개 이상이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항목은 항목일 뿐이기 때문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라면 반드시 관절전문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편 바로병원은 국내최대 관절전문병원으로 MRI 1.5T 3대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필립스 MRI와 GE MRI로질환별 검사장비 시스템을 도입해 가능한 수술 없이 최적의 진단 프로토콜을 운영 하고 있다. 최근 7년차를 맞아 지역사회 선도 비전 2020을 공개하고 반값 MRI,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바로병원 관절센터 정진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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