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8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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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가 ‘부모님께 개운 죽(開運竹) 선물하기’ 이색졸업식 행사를 진행, 호응을 얻었다.

8일 남부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및 건전한 졸업식 문화정착을 위환 일환으로 관교여자중학교와 협조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친구, 선후배들 간의 뒤풀이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졸업식 뒤풀이로 변화를 유도해 인천시내에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 위한 차원에 마련됐다.

개운 죽 선물하기 졸업식 행사는 2개의 의미가 있는데 좋은 운수를 열어주는 대나무라는 개운 죽을 경찰관이 학생에게 선물하며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운수가 열리기를 기원하는 첫 번째 의미와 변치 않는 푸르름을 상징하는 개운죽의 상징성과 같이 부모 자식 간의 사랑도 항상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두 번째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를 반성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을 때 자신의 다짐을 기재한 다짐 서를 미리 작성한 뒤 졸업식 당일 마지막 종례시간을 이용해 자신들의 학부모에게 개운 죽과 다짐 서를 함께 낭독, 선물하는 순서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박달서 남부서장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과 건전한 학원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부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잊지 못할 행사를 시행하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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