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항 8부두에 ‘만국 야생화 정원’ 조성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6 0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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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가 사업대상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중구의 이번 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고 5일 밝혔다.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별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발굴·지원해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 야생화 군락지 발굴 및 관광자원화 사업,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 등 3개 분야에 국비 41억5천만원을 지원해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게 된다.

전국 시·도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인천시는 지난 1월 중구의 ‘만국 야생화 정원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3개 분야 중 ‘야생화와 군락지 발굴 및 관광자원화’ 분야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만국 야생화 정원 조성사업’은 133년 만에 개방되는 인천 내항 8부두 중 주차장 조성공간을 제외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동안 시민들과 단절돼 있었던 항만시설에 야생화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시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미니어쳐 형태의 세계속 야생화, 동화·드라마를 테마로 한 야생화, 1883년 개항장 모습을 재현한 야생화 등으로 구성되는 ‘테마가든’과 ‘문학 속 야생화 이야기길’ 및 관광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야생화와 군락지 발굴 및 관광자원화’ 분야에서는 중구 등 전국 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올해 1차로 국비를 지원받고 그 중 내실 있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견실한 성장을 위해 2년 간 더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8부두 개방에 맞춰 이번 야생화 사업을 통해 주차장 이용객 및 항만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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