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공무원노조, 성모병원과의 건강검진 협약 해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3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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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공무원노동조합이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구공무원노조는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지난 2015년 5월25일 체결한 종합건강검진 협약과 관련 병원 측에 해지 통보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가톨릭 인천교구 산하 인천성모병원은 수익추구 중심의 병원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있었고 병원사태 해결을 위해 단식농성을 하며 천주교 인천교구장 면담을 촉구하다 쓰러진 홍명옥 지부장을 끝내 해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부당청구사건으로 보도된 국제성모병원을 현지 실사한 결과 ‘건강보험 부당청구 관련 행정처분 절차’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노조 조진환 위원장은 “230명이던 인천성모병원 조합원이 노동조합 탄압으로 11명밖에 남지 않고 조합 간부에 대한 무차별적 징계남발, 고소․고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 이를 방관하는 가톨릭 인천교구가 운영하는 국제성모병원과는 더 이상 협약을 유지키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가톨릭 인천교구-병원운영자-노동조합이 대화와 소통의 자세로 조속히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면서 “노사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때 국제성모병원과의 협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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