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고 고3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2 16: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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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先취업 後진학 직업교육과정 운영… 참여자 늘리기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으로 일반계고 고3 재학생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직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부터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교육부 추산 일반계고 졸업생의 25%는 진학을 포기하고 있으며, 특히 특성화고와는 달리 대학에 비진학시 취업의 기회도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 직업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의 협조을 받아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추진 중으로, 지역내 일반계고 3학년 학생 중에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실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역내 기업체에 취업을 하는 동시에 무시험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으며, 현재 취업 18명·대학 수시입학 5명 등 90% 이상이 진로를 선택했고, 나머지 학생도 취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생활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번 과정에 참여하면서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대학에서도 꼭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의해 올해는 좀더 많은 학생이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인원을 늘려 추가지원할 계획이며,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무시험 대학입학과 동시에 수업료 4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대학 진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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