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확충ㆍ바우처 택시 도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1 08:58: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교통약자 이동불편 해소 팔걷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저상버스 확충, 장애인 바우처 택시 도입, 시설·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수단·이동편의시설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사회 참여 및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천시의 교통약자는 82만4133명으로 전년 대비 1만4201명(1.8%)이 증가했으며 인천시 전체 인구(292만5815명)의 28.2%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약자를 분포별로 보면 어린이(12세 이하) 42.7%, 고령자(65세 이상) 38.0%, 장애인 16.3%, 임산부 3.0% 순이며 보행시 가장 어려움이 많은 지체 및 시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63.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을 통해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7명 감소(54명→47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장애인 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시범 운영했다.

이와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60곳을 비롯해 노인 보호구역 시설개선 11곳, 버스 승강장(쉘터) 설치 27곳, 버스정보안내기 32대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3.4% 증가한 333억6700만원을 투입해 3개 분야·18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시설 개선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04.3%가 증가했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37대를 확충, 총 355대를 운영하고 장애인 바우처 택시 120대를 새로 운영하며, 2006년 운영을 시작해 현재 140대에 이르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을 위해 승강장(쉘터) 34곳을 신설하고 버스정보안내기 56대 설치 등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지하철역 1곳에 엘리베이터, 3곳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인천종합터미널에는 교통약자 전용 무인발매기 설치 및 대기좌석 확대 등 시설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남동구 복개로 등 2곳에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안전펜스, 볼라드 등을 설치하고 생활권 이면도로 15곳에 안전펜스, 안전표지, 횡단보도 등을 설치한다.

시는 특히 차로폭 축소를 통한 보행로 확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추가 인증(20곳)도 추진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10곳에도 안전펜스·안전표지 설치 등 시설개선과 함께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노인 보호구역 12곳의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