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시민·단체와 손잡고 아동학대 근절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9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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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이 아동학대 예방 및 효율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청은 2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해 연수구 송도어린이집을 비롯해 11세 여아 아동학대 등 2015년 한 해가 아동학대로 이슈화되면서 자칫 인천이 아동학대가 많은 곳으로 비춰지는 것을 방지하고 ‘아동이 안전한 인천’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찰청은 아동학대 전문요원을 배치, 관련된 모든 신고이력을 집중 관리하고 시민들의 신고를 활성화시키고자 112뿐 아니라 학교폭력 신고전화인 117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신고통로와 신고범위를 확대, 조금이라도 아동학대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피해아동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경찰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에게는 주변 이웃에 아동학대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아동학대 의심이 있는 경우 신고토록 홍보해 줄 것을 협조했으며 아동의 신체·행동적 이상 징후를 발견하기 쉬운 학교·유치원 등 교육기관 교사, 의료기관의 의·약사 등의 신고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인천경찰청,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고 아동학대 발견 초기부터 의료·상담·법률·경제적 지원을 실시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아동학대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시스템을 만들고 사건종결 이후라도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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