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가 감염병 진단능력 '우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7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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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식약처, 2015외부 정도 평가 식.의약 분석 분야에서도 '양호' 판정 받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 국가 감염병 진단과 식·의약 분석 능력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외부 정도평가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HIV(AIDS, 에이즈), 인플루엔자, 콜레라, 말라리아, 매독,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법정 감염병의 시험·검사 능력 유지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가 주관하는 담당업무별 외부 정도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확인 진단 및 식·의약 분석 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의약 분석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이화학 분석 및 식품미생물 검사 관련 숙련도 평가를 매년 수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보존료(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를 비롯해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영양성분(비타민 B6), 무기질(철), 세균수, 대장균, 식중독균, 유전자변형식품확인 시험 등을 수행했다.

그 결과 모두 ‘양호’로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검사 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했다. 외부 정도평가 결과 ‘미흡’으로 나오면 해당 시험·검사기관 등에 대해 그 원인 분석 및 시정을 하게 하고 그밖에 현장 지도, 현장 교육을 하거나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험·검사관련 기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분석결과 위·변조 등 조작 방지 기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축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은 실험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해 전자적인 형태로 저장하고 데이터 송·수신 및 분석 등을 관리해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부 민간 검사기관에서의 허위성적서 발급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등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에도 정확하고 과학적인 검사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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