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주차장 시민전용 변경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7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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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달부터 운영 [부천=문찬식 기자] 오는 2월부터 시민들이 경기 부천시청에 차량을 주차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시는 청사의 만성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청사 주차장을 시민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청에는 680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동안 공무원 다수가 승용차로 출근하고 하루 평균 700여명에 이르는 민원인도 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계로 특히 낮 시간대에는 주차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시가 대책을 내놨다. 시민과 직원이 함께 사용하던 주차공간을 시민 전용 주차공간으로 변경 운영키로 했다. 시청사 주차장을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로 한 것이다.

오는 2월1일부터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직원들은 차량을 주차할 때 중앙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단 관용차량과 임산부, 유아동승, 거동불편 직원들은 종전처럼 시청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 직원들은 중앙공원에서 시청까지 걸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시민편의를 위해 동참하기로 했다.

민원 처리시간을 고려해 시청사 주차장의 이용 요금은 1시간 동안은 무료다. 그러나 1시간 이후 30분까지는 400원, 매 10분마다 200원씩 가산되는 금액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오는 2월1일 월례조회시 청사 주차장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이종만 청사관리팀장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겹주차 등 주차 불편없이 마음 놓고 시청을 드나들 수 있게 됐다”며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이유로 청사 주변의 불법주차도 심했는데 이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청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설 상차림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등의 급속한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해보자는 취지다. 시·구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별 지정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맞이 장보기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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