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시설관리공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9 2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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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까지 '황동현 展'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솟대 조각가 황동현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19일부터 오는 2월26일까지 인천화교역사관(중구 제물량로 238)에서 솟대 조각가 황씨의 ‘희망을 품은 새, 솟대’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초청 전시회는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무사안녕을 빌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웠던 솟대를 소재로 이뤄진다.


예로부터 솟대를 세우는 일은 하늘에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전통문화이다.


마을지킴이에서 희망이라는 상징을 가진 예술품으로 승화한 솟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작품을 통해 2016년 새해를 맞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다.


전시회에는 황 작가의 솟대 조각 작품외에도 황 작가가 수십 년간 수집한 수석도 일부 선보인다. 전시실 한편에는 황 작가가 직접 솟대를 제작하는 공간을 마련해 솟대의 제작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솟대는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신앙 대상물로 보통 마을 입구에 장승이나 선돌 등과 함께 세워진다. 솟대 위의 새는 오리, 기러기, 갈매기, 따오기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가장 보편적인 새는 오리다.


오리는 물새이면서 철새라는 특징을 가진다. 물새라는 점에서 화재를 막아주고 주기성을 보이는 철새라는 점에서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신조(神鳥)를 상징하거나 농경에 필요한 비를 가져다준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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