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졸업식 뒤풀이 강압 뿌리 뽑는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5 1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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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당일 가용 경찰력 최대 동원·순찰 강화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이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근절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졸업식 기간(1월6일~2월22일)을 맞아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추진,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 제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학사운영 자율화 기조에 따라 인천시내 11개 학교가 졸업식을 개최함에따라 지난 6일부터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 학사일정을 고려해 ▲졸업식 전 ▲졸업식 기간 중 ▲졸업식 후~개학 전으로 구분, 맞춤형 대응 활동을 전한다.

졸업식 전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뒤풀이 사례와 처벌 내용을 교육하고 뒤풀이 참석을 강요받은 경우 경찰관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토록 안내하며 경찰서장 서한문·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뒤풀이 예방에 대한 가정내 관심을 높이고 학교 주변 슈퍼·편의점 등을 방문, 학생들의 뒤풀이 물품구매에 대한 신고도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졸업식 당일에는 지역경찰·교통 외근·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학교·학부모·유관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조해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하는 한편 졸업식이 끝난 뒤에도 뒤풀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청소년 유해환경도 단속하며 졸업식 후~개학 전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경찰서·학교’ 간담회를 개최,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긴밀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참여치안을 통해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는 예방치안 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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