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진료프로젝트 통해 섬 주민 무료 수술 혜택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5 08: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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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의 도서지역 민·관 진료사업이 취지를 제대로 살린 결실을 도출해 내고 있다.

시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은 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도서지역 민·관 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덕적도를 방문, 무료 진료를 실시하다 부상정도가 심한 섬 주민 A씨(53)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 환자를 인하대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005년 어로작업을 하던중 팔이 부러져 그동안 3차례나 수술을 받고도 손상된 신경세포가 회복되지 않고 부러진 뼈가 굳어져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인하대병원측은 A씨에 대해 무료 수술을 제공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정형외과 이동주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A씨는 병원 측 호의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인하대병원은 작년 11월2일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군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연평면, 대청면(전지역) 등 5개 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무료 진료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바 있다.

앞으로 시와 인하대병원은 다른 전문과 진료과목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인 송준호 교수는 “올해도 의료 소외지역에 관심을 갖고 시와 협력해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무료 진료사업 섬 프로젝트를 확대·강화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섬 관광 활성화와 함께 도서주민 건강 제고를 통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실천해 나가는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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